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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H STORY

빵아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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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CHAPTER1 기다려빵아 ] 8화, 무서운 밤
  • writer HUGAN (ip:222.108.3.130)
  • date 2019-09-10 05: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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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1 기다려빵아 ] 8화, 무서운 밤








해가 저물고 있어요. 곧 어두워질 것 같아요.

빵아가 곰돌이 다리를 물고 질질 끌고 다닙니다.

‘츠츠츠’ 바람에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에도 흠칫 놀라 주위를 살핍니다.

허공에 코를 내밀어 냄새를 맡아 보지만 길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보여요.











곰돌이를 베게 삼아 잠시 턱을 기대고 쉬어봅니다.

길을 잃은 지 반나절이 지났어요.

빵아가 곰돌이를 놓아둔 채 뛰어 어딘가로 사라졌어요.

해가 완전히 사라져 어둑어둑해질 무렵 빵아가 돌아 왔어요.

곰돌이를 다시 물고는 수풀을 헤치며 빠르게 걸어요.

빵아가 벼락 맞아 죽은 고목나무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어요.

커다란 고목나무 가운데가 음푹 패여 빵아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있어요.

빵아는 주변에 떨어진 마른 잎들을 모아 고목나무 안에 깔기 시작해요.

어설프게 모여진 나뭇 잎들 위로 곰돌이를 끌어다 놓고 지친 듯 풀썩 엎드립니다.












달이 없는 밤, 깜깜해져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아요.

추워서인지 무서워서인지 빵아가 덜덜덜 떨고 있어요.

‘츠츠츠츠’ 바람에 수풀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음산하게 들립니다.

빵아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웅크리고 있어요.

숨을 죽이고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길고 긴, 차디 차가운 어둠속에 빵아 혼자 남겨졌어요.

















file 헨리퍼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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