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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H STORY

빵아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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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CHAPTER1 기다려빵아 ] 7화. 길을 잃다.
  • writer HUGAN (ip:222.108.3.130)
  • date 2019-09-10 0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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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1 기다려빵아 ] 7화. 길을 잃다.








“깨갱~깽” 빵아가 소리를 지르며 무시무시하게 쫓아오는 침입자의 개를 피해 도망다녀요.

잡힐 듯 안 잡 힐 듯 아슬아슬해서 차마 보지 못할 광경이에요.

“물어! 새드!” 침입자가 소리칩니다.

빵아가 침대 위에 있던 곰돌이를 낚아 채서 입에 물고 다시 다락방으로 뛰어 올라갑니다.












“컹컹” 새드가 거칠게 짖으며 빵아 엉덩이에 날카로운 이빨이 닿을 듯 마을 듯 뒤쫓습니다.

빵아가 재빠르게 작은 스툴을 딛고 책상위로 뛰어 올라가 작은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어요.

빵아의 몸이 지붕을 미끄럼틀 타듯 미끄러져 내려가다 아래 수풀로 떨어졌어요.

다행히 다치진 않은 듯 수풀에서 빠져나와 쏜살같이 내빼네요.

새드가 작은 창문으로 머리를 내밀고 빵아가 사라진 곳을 향해 큰 소리로 사납게 짖습니다.









한참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안심이 돼서인지 지쳐서인지 빵아가 멈추어 섰습니다.

물고 있던 곰돌이를 내려놓고는 엎드린 채 숨을 가쁘게 몰아쉬어요.

혓바닥이 길게 내려오고 뜨거운 입김이 토해져 나와요.

한숨을 돌리고 나서야 주위를 둘러보네요. 사방이 온통 수풀과 나무들뿐이에요.

사람이 다닌 흔적을 찾을 수 없어요.

“킁킁, 킁킁” 빵아가 냄새를 맡으며 주위를 살피네요.

왔던 길을 찾으려는 걸까요? 사람의 채취를 맡으려는 걸까요?

“바스락” 작은 소리에 흠칫 놀라 소리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어요.

몸이 경직된 채 털이 곤두서고 꼬리 끝은 땅바닥에 닿을 듯 쳐졌어요.








빵아의 까만 두 눈에는 짙은 두려움이 가득 맺혔어요.

빵아가 길을 잃었어요.















file 짜증나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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