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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H STORY

빵아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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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Episode 10. 위험한 방랑 - 길을 잃다
  • writer HUGAN (ip:183.96.203.172)
  • date 2019-08-17 0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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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0. 위험한 방랑 - 길을 잃다




 

“깨갱~깽”


빵아가 소리를 지르며 무시무시하게 쫓아오는


침입자의 개를 피해 도망다녀요.


잡힐 듯 안 잡힐 듯 아슬아슬해서


차마 보지 못할 광경이에요.










“물어! 새드!”


침입자가 소리칩니다.


빵아가 침대 위에 있던 곰돌이를 낚아채서


입에 물고 다락방으로 후다닥 뛰어 올라가요.







“컹컹”


새드가 거칠게 짖으며 빵아 엉덩이에 날


카로운 이빨이 닿을 듯 마을 듯 뒤쫓습니다.


빵아가 재빠르게 작은 스툴을 딛고 책상위로


뛰어 올라가 작은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어요.







빵아의 몸이 지붕을 미끄럼틀 타듯


미끄러져 내려가다 아래 수풀로 떨어졌어요.


다행히 다치진 않은 듯 수풀에서


빠져나와 쏜살같이 내빼네요.


새드가 작은 창문으로 머리를 내밀고 빵아가


사라진 곳을 향해 큰 소리로 사납게 짖습니다.








한참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안심이 돼서인지 지쳐서인지


빵아가 멈추어 섰습니다.


물고 있던 곰돌이를 내려놓고는


엎드린 채 숨을 가쁘게 몰아쉬어요.


혓바닥이 길게 내려오고 뜨거운


입김이 토해져 나와요.








한숨을 돌리고 나서야 주위를 둘러보네요.


사방이 온통 수풀과 나무들뿐이에요.


사람이 다닌 흔적을 찾을 수 없어요.








“킁킁, 킁킁”


빵아가 냄새를 맡으며 주위를 살피네요.


왔던 길을 찾으려는 걸까요?


사람의 채취를 맡으려는 걸까요?









“바스락” 작은 소리에 흠칫 놀라


소리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어요.


몸이 경직된 채 털이 곤두서고


꼬리 끝은 땅바닥에 닿을 듯 쳐졌어요.


빵아의 까만 두 눈에는


짙은 두려움이 가득 맺혔어요.










빵아가 길을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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